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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망향제’가 지난 25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의 이북도민 망향탑에서 봉행됐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20만 실향민의 망향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는 ‘제25회 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망향제’ 가 지난 25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의 이북도민 망향탑에서 봉행됐다.

이북도민경북연합회(회장 이동욱)와 이북5도경상북도사무소(소장 김주철)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영덕군이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재 황해도지사와 경상북도 내 이북도민과 유가족, 정규식 영덕부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정진환 경상북도 자치행정과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실향과 이산의 고통을 달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북도민 합동망향제를 삼사해상공원 내 이북도민 망향탑에서 봉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북도민의 간절한 염원대로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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