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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시민연대, 황교안 대표에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해임 건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9-19 16:03 KRD2
#일산 시민연대 #황교안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조대원 위원장, “우리가 급하다고 해서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하고 손잡을 수는 없다” 반박

NSP통신- (일산 시민연대)
(일산 시민연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보수 중심의 시민단체를 표방하는 행동하는 일산 시민연대(대표 이강한, 이하 일산 시민연대)가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 위원장에 대한 해임건의 탄원서를 자유한국당 중앙당에 우편으로 제출했다.

일산 시민연대는 지난 5월 정부의 고양시 창릉 3기 신도시 지정에 항의하기 위해 창립된 자발적인 시민단체로 공식 기조는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며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당원가입 등 부수적 활동도 진행중이라고 주장했다.

NSP통신-일산 시민연대가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일산 시민연대)
일산 시민연대가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일산 시민연대)

현재 일산 시민연대는 조 위원장 해임건의 탄원에 자유한국당 당원을 포함해 1차로 총 204명이 서명했으며 오는 10월 제2차 탄원 서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산 시민연대는 조 위원장의 해임 건의 취지로 ▲12회 차 진행된 3기 신도시 반대 집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점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에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표명하지 않은 점 ▲중앙당이 당론으로 정한 3기 신도시 정책 철회 결정을 언론 인터뷰에서 우회적으로 찬성 입장을 표명 한 점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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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위원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언론을 통해 공식 비난 한 점 ▲자유한국당 입장과는 배치되게 민주당 정부가 주장하는 반일 운동을 지지하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 한 점 ▲자신의 지역구 소속 자유한국당 시의원의 음주운전 문제를 본이 앞장서서 확대시키려고 노력한 점 등을 비판하며 중앙당에 해임건의 탄원했다.

NSP통신-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회)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회)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은 “일산 서구에 유권자가 22만이다”며 “우리가 급하다고 해서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하고 손잡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1~2%하고 선을 그어야지 중도 20%, 10%를 우리가 당겨야지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일산 시민연대가 주장하는 6가지 지적 중 음주 운전 시의원의 문제에 대한 지적은 인정했으나 그 외 문제 중 3기 신도시 정책은 ▲공식적으로 3기 신도시 찬성을 한 적이 없고 ▲3기 신도시 정책을 반대한다는 점 ▲친 박 세력을 비판했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 한 적이 없다는 점 ▲민주당 정부가 주장하는 반일운동 방법을 꼬집어 비판 한 것이지 친일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 등을 주장하며 조목조목 일산 시민연대의 비판을 반박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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