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일 영암군 노인복지회관에서 2019년 하반기 희망근로·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상자 및 사업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군청 실과소 소속으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읍·면사무소에서 자체 실시하게 된다.
안전교육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 주재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별 사례와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사업 참여자들에게 작업장 준수사항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임문석 투자경제과장은 “희망근로 등 일자리사업을 통해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촌지역의 특성상 고령의 어르신들이 근로자로 참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는 물론 감독 공무원들도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암군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반기에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국비 60억을 확보해 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희망근로 30개 사업, 공공근로 19개 사업 지역공동체 2개 사업 등 1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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