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멘스PLM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운영 체제 상에서 운영되는 엔지니어링 유한 요소 해석 (이하 FEA)의 전후 처리 프로세서인 피맵(Femap)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을 내놨다.
신규 버전은 피맵10.3으로 종합적인 시뮬레이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 제품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지멘스PLM 소프트웨어의 FEA 어플리케이션인 나스트란(NASTRAN) 소프트웨어의 고급 기능들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로 하여금 보다 쉽고 빠르게 지오메트리 모델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피맵소프트웨어는 시장에서 보급되고 있는 대부분의 CAD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높은 확장성과 개방성을 갖추고 있어 높은 비용효율성과 작업 능률을 지원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신규 버전의 피맵 역시 이러한 목적을 위해 더욱 개선된 기능이 강화돼 있다.
특히, 자동차 및 항공기 산업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디지털 시뮬레이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을 지원한다.
이외에 피맵의 포스트 프로세스에 대한 툴박스에는 ‘프리 바디 툴(Free Body Tool)’이 새롭게 포함돼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자유 형상의 다이어그램을 만들고 인터페이스 로드를 검토하는 작업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된다.
빌 맥클러 지멘스PLM소프트웨어 벨로시티 시리즈 제품 개발 부문 부사장은 “정확한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제품 설계가 실제 개발 과정에서 어떠할지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개발 공정 상에서의 비용, 품질, 안전 그리고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개선시킬 수 있게 된다”라며 “피맵10.3의 강화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가장 복잡한 수준의 지오메트리 작업들도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시장 출시 기간의 단축과 양질의 제품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맵10.3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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