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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에서 여름철 막바지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군보건소는 올 3월부터 해충의 근절을 위해 모기 서식지 박멸을 위한 구제제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방역활동에 나섰다.
올 여름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경북 동해안 곳곳에 기존에 없던 홍딱지바수염반날개가 급증했다.
영덕군 보건소에서는 홍딱지바수염반날개의 퇴치를 위해 해수욕장 및 유원지 등 담당 부서와 연계해 긴급 방역확대에 나섰다.
8월 초를 기점으로 홍딱지바수염반날개도 대거 자취를 감춘 모양새다. 해수욕장, 유원지 관계자들은 벌레가 사라진 것에 안도하면서 남은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영덕을 방문하길 희망했다.
영덕군 보건소에서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9월 추석까지 막바지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공한지, 풀숲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하수구, 웅덩이, 지하실 보일러, 고인 물 등에 중점적으로 방제제를 투입해 해충 근절에 나선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취약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해충근절에 앞장 설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신종 벌레 출몰에 대한 대책을 미리 수립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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