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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실습형 연수를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 참여형 수업 정착을 위해 ‘1-1-1 프로젝트 학습’ 을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1-1-1 프로젝트 학습’ 은 단위학급별로 ‘1(한)학기별 - 1회 이상 - 1프로젝트 학습’ 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생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프로젝트 학습의 핵심이다.

이 프로젝트 학습은‘우리 학교 친환경 놀이터 만들기’, ‘우리 동네 가로등 디자인하기’ 등과 같은 주제를 선정한다.

이에 대해 자료 조사, 현장 체험, 실험·실습, 토의·토론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물을 발표, 전시, 역할놀이,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학습방법이다.

지난 6월 도내 초등학교 6433학급 모두를 대상으로 학급당 운영비 10만원씩, 총 6억 4330만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1-1-1 프로젝트 학습’ 을 활성화하고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권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원 230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누어 5일 중부권(구미), 7일 남부권(경주), 9일 북부권(안동)에서 진행한다.

교원 희망에 따라 저·중·고학년으로 나누어 분과별 실습형 연수를 실시해 연수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현장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프로젝트 학습이 내실있게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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