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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지난 2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독거 어르신 돌봄로봇 전달식’을 갖고 돌봄로봇(효돌로봇) 40대(3200만 원 상당)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지원되는 돌봄 로봇은 광양시 사회복지과에서 대상자 추천을 받아 관내 독거 어르신 40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광양시(정현복 시장)는 올해 초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사업’ 으로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부모사랑효돌 300대를 독거 어르신과 노인요양원에 보급했다.

‘부모사랑효돌’은 손자, 손녀 모습의 친근한 봉제인형 로봇으로서 식사시간, 기상시간 등 알람과 치매 예방 퀴즈, 대화 기능 등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관리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정서 케어 뿐만 아니라 유용한 건강 정보 및 보이스 피싱 등의 범죄 예방까지 다양한 기능의 스마트 로봇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복지 분야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 “부모사랑 효돌이 덕분에 우리 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독거노인 돌봄 로봇 지원사업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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