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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日 화이트리스트 피해기업 지원기금 30억 편성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8-02 11:22 KRD7
#일본 #수원시 #화이트리스트 #수출규제 #염태영

아직까지 피해 기업 없어

NSP통신-수원산업단지 전경. (수원시)
수원산업단지 전경.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일본 정부가 2일 각의(閣議)를 열고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피해 기업을 위한 특별지원기금 3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수원시는 시 기업지원과,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에 오는 5일부터 피해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피해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피해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기금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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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지원기금은 불화수소(에칭가스), 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등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에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한 기업당 최대 5억원이다.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2년 거치, 3~4년 균등상환 방식이다.

시는 피해기업 선정 기준과 구체적 지원방안 등을 조율해 피해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7월 4일 일본정부가 반도체 관련 3대 핵심부품의 수출규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시는 지난달 시 소재 관련 기업 13개소를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피해 기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장기화에 따라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면 중앙정부 대책과는 별도로 추가 긴급지원 자금을 편성하겠다”며 “수원상공회의소·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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