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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한국석유공사, 브렌트유 111.11달러로 하락…美 원유재고 증가 등 영향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0-14 09: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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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난 13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 둔화 및 미 원유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서(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34달러 하락한 84.2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5달러 하락한 111.1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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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듀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 유로존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77달러 하락한 103.9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중국의 석유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세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중 원유수입량은 492만b/d로 지난해 동월(567만b/d)대비 12% 감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상반기 중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원유수입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하반기 들어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둔화 및 중국 내 물가관리 등으로 석유수요증가가 둔화되면서 원유수입 증가도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가 로이터를 인용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4분기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중국 석유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전력공급 제한으로 자가 발전용 연료 수요가 증가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중국의 3분기 중 GDP성장률은 9.3%로 전 분기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석유공사는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34만 배럴 증가한 3억 3760만 배럴로 나타났다. 원유재고 증가는 원유수입이 908.6만b/d로 전주대비 4.4% 증가했기 때문.

반면, 휘발유재고는 전주대비 410만 배럴 감소한 2억 960만 배럴, 중간유분(경유 및 난방유)재고는 전주대비 290만 배럴 감소한 1억 5400만 배럴로 나타났다. 이외 정제가동률은 전주대비 3.5%포인트 하락한 84.2%로 발표됐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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