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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일본 출장 중단하겠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7-23 14:21 KRD7
#염태영 #일본 #수출규제 #강제징용 #아베

피해자 배상 지급·사과 촉구

NSP통신-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일본 경제보복조치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일본 경제보복조치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가 최근 일본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방문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협의회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아베 정부의 일방적·보복적 수출규제에 대해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아베 정부가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와 수출심사 우대국인 화이트 국가 리스트 배제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양국 기초지방정부 간 우호적 공조 노력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수출규제 철회를 통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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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배상에 관한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일본 전범기업이 피해자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역사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출규제는 G20정상회의 선언과 WTO협정 등 국제규범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염태영 회장을 비롯해 황명선 상임부회장, 정천석 부회장, 한범덕 청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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