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초·중학생 55명과 광주교육대학교 및 전남대학교 사범대 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희망곡성 대학생 멘토링’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곡성군 대학생 멘토링은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진로상담, 학교생활 상담 등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만남에서는 올해 멘토링을 이끌어갈 대학생 멘토들과 곡성 초·중학생이 상호 대면하고 결연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소그룹별로 짝지워진 멘토·멘티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곡성 초등학교 수석교사 2명이 참석해 예비교사인 대학생 멘토들에게 학교 현장에서 만 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직접 알려주는 특강도 실시했다.
결연을 한 멘토·멘티들은 한 해 동안 매월 1회 이상 1대 1 개별 학습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여름방학 중에는 일주일 간 곡성의 숨은 문화유산과 자연 등을 활용한 집중 학습 멘토링 캠프도 운영한다.
지역 학생들 뿐만 아니라 멘토 대학생들에게도 곡성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와 학습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