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박승원 광명시장,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를 중심으로 조금 더 속도낼 것”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9-07-01 12:06 KRD2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동굴 #구로차량기지이전 #테크노벨리

취임 1주년 맞아 안전보안관과 함께 공사현장 살피며 새롭게 각오 다져

NSP통신-1일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1일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1시 광명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오전 일과를 안전보안관과 함께 재건축공사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며 시작했다.

박승원 시장은 “1년을 1시간처럼 1분처럼 바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광명시 민선7기는 시민이 자신의 삶터에서 주인으로 당당히 우뚝 서는 토대가 되겠다는 약속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이어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공공성을 확대하고 공정하게 추진되며 시민과 공감을 이루기를 바랬으며 공공·공정·공감은 민선7기의 뿌리”라고 주장했다.

◆참여는 공공·공정·공감으로 통하는 길

박 시장은 “광명시는 참여의 문을 활짝 열었고 많은 시민들과 500인 원탁토론회를 시작했다”며 “처음으로 시정에 목소리를 냈던 기억은 청년 정책, 도시재생, 미세먼지 등 다양한 문제에 의견을 말하고 깊이 논의하는 시작이 됐고 소수가 독점했던 시정 위원회는 인원을 확대해 보통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각 동에서 우리 동네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명시를 이끌어 가는 가장 큰 힘은 시민으로 현장이 답이고, 시민이 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1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광명은 지금 역동의 시기를 맞고 있으며 미래 도시 지형이 바뀌고 있다”며 “63만평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과 구름산 지구 개발, 광명 구도심 11개 구역의 뉴타운, 철산동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서울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도 개발을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며 광명 시민운동장과 광명동초등학교 등 지하 부지에 총 828대 주차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광명동굴과 주변 17만평은 복합 개발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중심으로 광명동과 하안동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이 추진되고 있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이 강화되고 있고 GM타워는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모델이 되고 있다”고 했다.

NSP통신-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하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식 기자)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하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식 기자)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도 커다란 성과 만들어

박승원 시장은 “교육은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완성했다”며 “정부보다 앞서 올 상반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했고 2021년까지 연차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체육관 16곳을 개방해 학교와 마을의 담장을 허물고 다목적체육관을 확충해 온 마을이 학교인 교육공동체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며 “광명 1969 행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113명의 시민이 일자리를 얻었고 특히 재개발 안전보안관은 안전과 일자리를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 됐다”고 했다.

또 “지난 2월 광명에 처음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었고 기관 설치 공약 중 제일 먼저 지켜진 약속으로 시립어린이집 확충, 하안동 어린이 체험놀이터, 시립장애전문어린이집 등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도록 할 것”이라며 “광명 창업지원센터를 증축하고 메이커스페이스, 공유 오피스를 조성하고 있으며 청년을 위한 복합 공간을 더욱 확대하고 청년창업자금과 청년푸드트럭 등을 통해 광명청년들의 꿈 실현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철망산 평생학습원에 이어 예전 평생학습원과 노둣돌 건물도 생활문화복합청사로 새롭게 지어질 예정”이라며 “역세권에는 우리 시 최초의 문화예술회관이 건립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신축되는 모든 건물은 문화시설과 시민들의 공유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설계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물러설 곳이 없는 문제

박 시장은 “지난 1년 어려움도 있었지만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은 17년 간 진행돼왔지만 민선7기에 들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가 됐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목소리를 내고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치분권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를 실현해 시민과 한 뜻으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5월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아 광명시민 270명과 함께 DMZ를 방문했고 이것은 경기도 7개 시군이 DMZ관광 평화열차가 KTX광명역에서 운행되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남북평화 고속철도가 한반도를 가로지르고 우리와 북의 지방정부가 활발히 교류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지난 1년 광명은 속도를 늦추고 조금 천천히 걸어왔는데 높은 건물, 큰 쇼핑몰, 빽빽한 아파트 등 도시 성장이 자랑스러웠지만 그 중심에 사람, 우리 시민이 있었는지 답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올바른 방향을 세웠던 1년을 바탕으로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를 중심으로 조금 더 속도를 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외 없이 차별 없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 1주년 기자회견에는 오전부터 재건축공사장을 함께 둘러봤던 안전보안관들이 함께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