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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정진섭의원, 대구·경북지역 취업률 전국 꼴등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9-26 17:02 KRD7
#정진섭 #취업률 #대구경북
NSP통신-정진섭의원. <사진제공=정진섭국회의원실>
정진섭의원. <사진제공=정진섭국회의원실>

[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대구·경북지역 취업률이 전국 꼴등으로 밝혀졌다.

또한 고용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카드를 발급해 최대 200만원 한도를 지원해 주는 ‘내일배움카드제 훈련기관 취업률’도 대구청이 26.3%로 제일 낮아 대구·경북지역 고용을 담당하는 대구지방노동청의 능력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진섭 의원(한나라당 경기 광주)이 지방노동청으로부터 받은 ‘고용센터의 고용관련 실적 및 지역별 내일배움카드제 훈련기관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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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방노동청별 구직자취업률의 경우, 올 7월까지 대구청이 23.9%로 제일 낮았으며 광주청 24.5%, 부산청 25.2%로 그 뒤를 따랐다. 구인대비 취업률은 부산청 31.5%, 대구청 31.6%, 대전청 31.8%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알선성공률을 보면 전국 평균 7%에 불과한데 대구청과 부산청은 각각 6.4%와 6.5%로 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구인인원수는 대구청의 경우 월 평균 3927명(2010년 1만5854명,2011년 1만9781명)으로 증가했지만, 대구지방노동청 소속 고용센터의 취업알선건수는 오히려 6만974명 (2010년 15만8844명, 2011년 9만7870명)줄어 들었다는 지적이다.

정진섭의원은 “이렇게 취업률이 낮은 것은 그 만큼 구직을 알선하는 고용센터에서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자리 사업은 국가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사업인데 취업률과 알선성공률이 이렇게 낮은 것은 지방노동청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취업률과 알선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노동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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