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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지론텍, 호주 ASM사와 투자계약 체결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9-06-05 16:46 KRD7
#충남대학교 #오덕성 #지론텍 #친환경 #금속제련
NSP통신-▲충남대 지론텍이 호주 ASM Ltd.사와 약 14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충남대학교)
▲충남대 지론텍이 호주 ASM Ltd.사와 약 14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충남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지론텍이 호주 ASM Ltd.사와 약 14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계약은 ‘LCE공정 기술의 상용화 실증을 위한 PILOT PLANT 구축’을 위해 맺어졌으며 지론텍은 ASM으로부터 120만달러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 구축을 위한 투자를 받고 합작 투자회사를 설립한다.

이번 투자계약으로 지론텍은 호주 ASM Ltd. 사로부터 희소 및 희토류 원료를 공급받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LCE 플랫폼 공정으로 고순도·고품질의 지르코늄, 하프늄 및 희토류 금속 제품을 제조해 소재 수출은 물론 에너지, 우주항공 및 전기차 산업 원천소재 관련 시장 창출 및 성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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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희소 및 희토류 금속의 제련공정은 염소화 공정이 수반돼 공정 중에 다량의 CO, CO2, CF4 등 온실 및 독성가스가 발생하는 공해산업으로 미국, 호주 등 희토류 자원보유국들이 자국에서 생산을 하지 못하는 주요한 이유로 꼽혀 왔다.

지론텍이 보유한 LCE공정(Liquid Copper-aided Electrolysis Platform Process)은 금속 산화물로부터 독성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고순도 금속으로 환원시킴으로써 Zero-emission(폐기물 제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 ALKANE사는 매년 최대 2만 5200톤의 희소 및 희토류를 70년간 생산 가능한 대규모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채굴 회사로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그 동안 공해문제로 생산이 어려웠던 희토류 원료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제련공법을 활용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지론텍은 고도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종현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지난해 6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체계적인 기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성공적인 투자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된 상호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 분야의 기술개발 및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현 대표는 “앞으로 ALKANE사가 보유한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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