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모바일과 카드결제가 동시에 가능한 경기 김포시 지역화폐 ‘김포페이’가 오픈한지 한 달 보름 만에 발행액 25억원을 넘어섰다.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으로 10억700만원, 시민 개개인이 구매한 일반발행 14억8500만원이 발행됐고 발행액 중 37%인 9억3600만원이 실제 결제됐다.
더 많은 시민, 가맹점들의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김포시청 전 직원과 지역화폐 마케터,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김포페이 회원은 1만7000여 명, 모바일 가맹점은 3000곳을 넘었고 이용 현황도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시민이 김포페이를 구입할 경우 충전금액의 10%를 김포시에서 지원하는 할인 이벤트를 6월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가맹점 모집 시 1곳 당 김포페이 5000원을 지급하는 추천인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김포시 관내의 자금 유출을 방지해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모바일 앱(KT 착한페이)을 통해 큐알(QR)코드를 스캔하는 간편결제 방식이다.
또 케이이비(KEB)하나카드와 플랫폼을 연동해 카드결제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포페이는 음식점, 카페, 병원, 약국, 학원, 시장 등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발행 및 소득공제(30%)와 상시 6%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가맹점은 가맹비, 결제 수수료가 없어 부담이 완화되고 다양한 홍보기회와 실질적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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