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전용 모바일 앱 ‘서산 안심지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산 안심지기’는 시민 안심귀가 서비스와 피보호자 위치확인 기능에 추가적으로 생활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앱이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에서 볼륨버튼을 5초 이상 누르거나 흔들게 되면 사전 등록한 부모, 친구는 물론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로 긴급 알림이 전송되며 귀가시간 설정 기능도 포함돼 있어 업무상 1인 방문이나 야간 귀가 시 설정된 시간을 넘는 경우에도 긴급알림이 전송된다.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앱을 통해 긴급알림이 전송된 순간부터 인근 CCTV를 연계해 신고자 위치 파악 등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요구조자의 안심귀가를 지원한다.
특히 보호가 필요한 피보호자(어르신, 자녀 등)를 등록해 피보호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사전 설정한 활동지역을 벗어나는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되는 피보호자 전용 ‘수호천사’ 기능도 탑재됐다.
아울러 앱에는 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 외에도 날씨 및 미세먼지, 기상특보 정보,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한 버스정류장 위치, 버스 도착 정보 등의 생활편의 정보도 스마트시티 메뉴를 통해 제공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드로이드용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용은 애플앱스토어에서 ‘서산 안심지기’ 검색 후 설치할 수 있으며 보호그룹 메뉴에서 보호자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산 안심지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9일까지 개통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서산 안심지기의 오류사항,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제출한 응모자 중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 안심지기 서비스 제공이 사회적약자를 포함한 시민 사회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지어주신 ‘서산 안심지기’란 이름처럼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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