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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부산시가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불우한 저소득층 주민과 백혈병 등으로 수혈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랑의 헌혈증’ 1266매를 전달한다.

헌혈증은 9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청 의전실에서 고윤환 행정부시장이 대한적십자사 최천희 부산광역시혈액원장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하는 헌혈증은 지난 8월28일 스포원에서 개최한 ‘경산 종법사 초청 원불교 부산대법회’에 참석한 원불교 교도들이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에게 기탁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혈액원은 이 헌혈증을 혈액지원을 요청한 저소득층 시민이나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려운 이웃, 적십자사 동단위 봉사회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혈증 전달을 계기로 부산광역시 혈액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헌혈운동 확산분위기 조성과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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