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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본격적인 이앙시기를 맞아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심리적 부담 해소와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
모 수급 알선 창구는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되며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모판 개수·지역·인적사항 등을 농업기술센터에 통보하면 필요한 농가에 신속히 연결돼 모판이 모자라 적기 이앙을 할 수 없는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 운영을 통해 39농가에 1만 1570상자(38.6ha분)를 알선했으며 올해도 각 지역에 모내기를 하고 남는 모와 여분으로 육묘를 해놓은 농업인을 파악해 모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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