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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이 훔친 전복과 잠수 장비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마을공동어장에서 전복을 잡은 혐의(특수절도)로 A씨(38) 등 2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16일 밤 9시20분부터 남구 장기면에 있는 마을 공동어장에 잠수복과 물안경 등을 착용하고 들어가 마을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전복 93마리를 몰래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마을 공동어장에서 전복을 잡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 등 2명을 붙잡았다.

포항해경은 A씨 등이 사용한 잠수장비와 전복 등을 압수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혐의에 대해 조사 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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