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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해수욕장 식품위생점검 22개소 적발

NSP통신, 남성봉 기자, 2011-09-06 15:20 KRD7
#부산시 #해수욕장

[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부산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주변의 업소들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 결과 법규를 위반한 22개 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해운대와 광안리, 송정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주변의 식품접객업소 1025개소와 판매업소 50개소 등 총 107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기간 동안 시와 구·군 담당자가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부정, 불량식품 판매, 부패, 변질제품 취급, 표시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에 대해 중점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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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치킨업소의 경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튀긴 통닭을 불법판매 해오다 적발됐으며 또 다른 업소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다 현장에서 단속됐다.

이 밖에도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 중이던 업소와 조리된 식품에서 적정기준 이상의 대장균 검출, 위생용기 관리상태 불량 등인 업소들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 적발된 업체들은 해당 구·군에서 영업정지 9건과 과태료 부과 7건, 시정조치 11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또 부산시는 지난달 5일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름철 성수식품인 팥빙수를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결과를 구·군과 관련기관 등에 알려 식품위생관련 법규 및 기준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nam68@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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