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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의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운형)가 최근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1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31.1%인 반면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24.6%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서 자금사정 ‘곤란’업체가 6.2%p감소했고, ‘원활’은 1.9%p 증가해 추석자금사정이 소폭 나아졌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업체는 75.4%, 상여금 평균 지급수준은 기본급의 72.6%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 비해 상여금 지급계획인 업체는 소폭(3.5%p) 증가, 상여금 평균 지급수준은 6.3%p감소했다.
추석에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3억70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며, 이중 5170만원이 부족(부족률 16.9%)한 것으로 나왔다.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매출감소’(58.5%)가 가장 많았고, ‘원자재가격 상승’(51.2%), ‘판매대금 회수지연’(43.9%)등이 그 뒤를 따랐다.
올 추석 휴무기간은 4일이 59.0%, 3일은 29.5%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3~4일간 휴무할 계획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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