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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산 무안군수를 찾아서

NSP통신, 장봉선 기자, 2019-05-03 11:16 KRD2
#무안군 #무안군수 #김산

“변화의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삶의 기반을 탄탄히 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NSP통신- (장봉선 기자)
(장봉선 기자)

(전남=NSP통신) 장봉선 기자 = 최근 무안군에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결사반대 운동이 지역 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군공항 이전 유력후보지 중 하나인 무안군 지역민들의 이전 반대운동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갖고"군공항 무안이전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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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무안공항활성회취진위원회도 공항이전 결사반대에 힘을 실으며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공항 이용객 수도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안군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를 만나 공항 활성화 방안 등 무안군 현안 문제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가 지역 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지역민들의 입장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에서 지난 3월부터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여 벌써 1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

각 읍면에서는 주민대표와 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현장견학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전투비행장 예비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지리적으로 무안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과 친환경 농축산업 등 산업의 중심지이고, 무안군의 미래를 위한 역점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군 공항이 절대 들어 올 수 없는 지역이다.

따라서, 2007년 무안국제공항 이후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문제가 거론될 때 마다 무안군민 모두가 나서서 반대를 해 왔으나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이전을 강행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범대위를 중심으로 모든 군민들이 똘똘 뭉쳐 전투비행장 이전 논의마저 발붙일 수 없게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한다.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건설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

▲무안국제공항 일원에 35만㎡ 규모로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67억원을 투입해, 2019년 말 공사를 착공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히 산업단지 예정지역은 공항과 가까워 항공기 접근환경이 매우 좋다.

지난 4월 4일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을 위해 투자기업과 MoA를 체결하여 항공MRO정비를 수행할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고, 앞으로 지정계획을 전라남도를 경유해 국토교통부에 신청하고 편입토지에 대한 협의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항공정비산업은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완공 후에도 지속적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한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

-무안공항 이용객이 1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항 활성화 방안은?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은 2018년 개항 11년만에 연간 이용객 54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국내선 1개, 국제선 13개의 다양한 노선을 운항 중입니다.

2019년 1분기 이용객은 24만9000명으로 금년 말 연간 이용객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군에서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항공사 재정지원 예산 군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하반기 지원을 검토 중이며, 전북·충청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문 광고, 버스 랩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광주·무안 민간공항 통합에 대비해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한국공항공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발전전략 로드맵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공항 주변지역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KTX 무안공항역 개통과 발맞춘 역세권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천사대교, 칠산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무안군의 관광대책은

▲올해 천사대교, 칠산대교 개통을 기점으로 서남권의 해양관광여건이 개선돼 무안을 비롯한 서남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상반기 천사대교 개통을 통해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서남권을 찾고 있으며, 하반기 예정된 칠산대교 개통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 군에서는 이 같은 지역관광 호재를 기회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이미 4회에 걸쳐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를 실시했고, 관광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정책을 펴고 있으며, 인근 시군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모색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여행사 인센티브를 확대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노을을 테마로 한 해안관광일주도로, 노을길테마공원, 도리포관광명소화사업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칠산대교부터 천사대교를 잇는 해안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있으며, 해안권역뿐만 아니라 무안관광의 또다른 축인 내륙 영산강권역으로의 관광파급효과 확대를 위해 지난해 밀리터리테마파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올해 준공예정인 전통문화생활테마파크를 신규조성하는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는 군공항 이전, 항공특화산업단지 건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시기에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 군민의 삶의 기반을 탄탄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장봉선 기자 news1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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