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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1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부서·읍면장과 직원 등 200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영상물을 시청했으며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성인지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5월”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달이지만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자식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화만사성이라고 가정이 편해야 모든 일이 잘되는 것처럼 직장도 마찬가지”리며 “내부고객이 만족해야 외부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동료 간에 서로 존중과 이해, 그리고 배려가 넘치는 날들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봄 여행 주간을 맞아 무주가 관광 군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저출산고령화,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인한 인구문제와 관련해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비롯한 교육대책 강구, 주거안정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마을로 가는 축제 개최(5월19일)와 산골영화제(6월5~9일)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지속적인 대청결운동을 통한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솔선수범해줄 것을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예산 4000억 고지를 넘었다”며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1000만 관광객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들을 발굴하고 추진해야한다는 걸 잊지 말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으로 4007억원을 확보했으며 무주사랑상품권 운영을 비롯한 로컬 잡 센터 운영 등 주요현안과 일자리 확충,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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