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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소재한 대왕제지공업은 3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군산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왕제지공업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군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회사 야외광장에서 개최하는 기념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세대 등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김동구 대왕제지공업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왕제지공업은 1961년 설립돼 60여년의 전통을 지닌 제지 전문 기업으로 화장지, 점보롤, 습강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초지 드라이어를 설계·제작한 경험을 가진 중견기업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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