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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알선, 청탁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세미나가 31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와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세미나에는 사회에 만연한 알선․청탁 풍토개선과 지연․학연 등 연고주의와 결부된 청탁, 이권개입 등 공직을 사익추구의 수단으로 남용하는 사례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각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논의하게 된다.

백운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과 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울산·경남지역 공공기관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알선․청탁근절과 공생발전, 공정사회 구축방안 마련을 위한 학계, 언론계, 정계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작으로는 김호정 부산대 교수의 ‘금품수수, 접대, 향응, 편의제공 방지방안 마련’을 주제로, 황아란 부산대교수, 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 신숙희 부산광역시의원, 전용주 동의대 교수, 김해몽 부산시민센터장 등의 순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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