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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난 6월, 모바일 웹 전용 자동완성 서비스를 선보인 네이버가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모바일전용 자동완성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동완성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한 질의어들을 분석, 다수의 이용자가 자주 찾는 검색어들을 목록으로 제공한다.

때문에 이용자들은 전체 질의어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네이버는 단순히 자동완성 검색어 리스트만을 보여주던 기존 기능에서 벗어나 검색어 확장 기능·초성입력, 외국어 검색어 자동완성 등도 지원한다.

예를들어, ‘강남’을 검색하면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강남역 맛집’, ‘강남역’…등이 나오고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단어 옆에 있는 ‘+’ 버튼을 클릭하면 검색어가 ‘강남고속버스 터미널’로 변하며 그에 대한 자동완성 결과가 출력된다.

또한, 모든 검색어를 모두 타이핑 할 필요 없이 초성만 입력해도 자동완성 결과가 나오도록 모바일 초성입력을 지원한다.

외국어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영어/한자/일어사전의 표제어 160만건을 자동완성 DB에 추가해 외국어 한 단어만 넣어도 여러 문장, 숙어들까지 자동완성으로 추천된 검색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모바일 검색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완성을 통해 노출하던 검색어도 종전의 5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자동완성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완성 끄기/켜기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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