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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한국 스마트그리드사업단에서 추진중인 ‘2011년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 사업’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각종 에너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KT가 추진할 서비스는 12월 말까지 전국 1만4000 가구를 대상으로 IPTV, 스마트폰, 웹에서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 시간대별 전력 요금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전국 270만 올레TV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올레TV, 스마트폰 및 PC (웹 서비스) 등 기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시간별, 일별, 월별 누적 에너지 사용량 및 요금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월 및 전년 대비 비교 정보, 단지 내 다른 가구와의 비교정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하우 등 에너지 사용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아, 이용자 스스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급대상 가구의 50%에 대해서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개별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통신장치를 보급해 원격에서 가전기기를 켜고 끌 수 있어 이용자들은 보다 능동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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