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교육지원청 급식담당 및 시·군별 영양(교)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참석자 대표 2명의 청렴 서약서 낭독과 급식담당 사무관 주재로 청렴도 향상 방안 설명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또 권정현 감사관의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나온 참석자들의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 후 학교급식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본청, 직속기관, 공립고, 지정 교육지원청 및 소속 공립초·중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게 된다.
또 측정 방법은 공사·물품·급식·현장학습 계약업체, 방과후 강사, 운동부 학부모 및 평가대상 기관 전직원 등에게 전화 및 전자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측정결과는 17개 시·도교육청 그룹을 1~5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으로 평가해 12월에 공개된다.
2019년 청렴도 측정 대상지역은 경주, 김천, 영주, 경산, 영덕, 청도, 성주, 울진 등 8개 지역이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전반적으로 학교급식 분야에 대한 외부청렴도 평가 결과가 다른 분야에 비해 낮은 실정으로, 학교 등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조금만 더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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