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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싸이월드, 9월부터 주민등록번호 저장중지…기존 것 파기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8-12 12:46 KRD7
#SK컴즈 #네이트 #싸이월드 #주민등록번호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은 오는 9월부터 회원 가입 시 주민등록번호 저장을 중지하고 기존 수집된 주민등록번호를 파기한다.

가입 시 수집하는 회원 정보는 ID와 이름, 비밀번호 변경을 위한 연락처, 실명 확인값(I-PIN이나 신용평가사의 실명 인증값), 생년월일, 성별 등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존에 저장돼 있던 주민등록번호 역시 파기하며 연말정산이나 기부금 영수증,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해 필요한 주민등록번호는 회원DB내에 별도로 저장해 더욱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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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우편번호, 주소, 직업, 결혼여부, 결혼기념일, 직장 전화번호, 띠, 별자리, 혈액형과 같은 추가 수집 개인정보는 12월까지 모두 파기할 계획이다.

SK컴즈의 보안 개선사항을 듣고 최신 해킹 트랜드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보안강화 특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6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염흥열 한국정보보호 학회장이 위촉됐으며 시스템/네트워크 보안 전문가인 류재철 충남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 암호학 권위자인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 대학원 교수, 시큐리티 프루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커 반젤리스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한국 정보보호학계의 양대 거두인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과 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의 사내 보안 특강을 16일과 22일 실시할 계획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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