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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읽고 가자

건설업계, 침체 이미지 제고 위한 노력 外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28 17:30 KRD2
#대우건설(047040)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호반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건설업계 침체된 부동산 업계의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또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수천 가구의 분양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하지만 2월 기준 전국에서 주택을 짓기 위한 인허가와 착공 등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양과 준공 물량은 늘어나 당분간 미분양 사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브랜드 새단장 나서는 건설사들=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로고, 설계 등 다양한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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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047040)은 푸르지오 브랜드를 친환경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BI와 설계 등을 변경하며 리뉴얼에 나섰으며 현대건설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아파트 외벽에 시공사명을 표기한다. 이 외 호반건설의 호반써밋·호반베르디움, 쌍용건설의 더 플래티넘,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3.0 등도 있다.

일각에서는 건설사들이 브랜드 이미지 리모델링을 통해 주택시장 침체를 딛고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신선함을 나타내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2월 주택 분양·준공 증가, 인허가·착공 감소=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분양·준공률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인허가·착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짓기 위한 절차가 모두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9월 이후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수도권 분양소식=현대엔지니어링이 하남시에 힐스테이트 북위례 견본주택을 열고 1078가구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92㎡, 98㎡, 102㎡ 등 세가지 평형대로 구성됐으며 투기과열지구인 관계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청약 일정은 4월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2일.

호반건설은 인천 송도에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아파트 1820가구와 아파텔 851실을 분양한다. 호반써밋 송도가 들어서는 연수구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속하며 청약 당첨 후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4월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일 발표된다.

○…4월 재개발·재건축 단지, 19개 7720가구 분양 잔치=오는 4월 강남·서초 등 서울 지역은 물론 경기·부산 등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활발해진다.

▲서울은 10개 단지 7138가구(일반 4082가구) ▲경기도는 5개 단지 7127가구(일반 1777가구) ▲부산은 2개 단지 1994가구(일반 1131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기상도=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고 분양시장도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2월까지 미분양이 속출했던 시장이 활개를 찾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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