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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스마트폰의 발열을 잡는 휴대폰스티커인 ‘쿨패드(Cool Pad)’ 탄소 소재에서 전자파 차단을 해준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협 전문위원인 장동원 박사에 따르면, 쿨패드의 탄소소재인 그라파이트의 전자파 차폐성능에 대해 실험한 결과,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장 박사는 휴대폰 발열 패드인 쿨패드 소자가 ASTM 미국시험재료협회 D4935 규격에 적용해 전자파 차폐성능이 우수한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즉, 전자파가 높으면 높을수록 쿨패드 소자가 전자파 차폐에 매우 높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

장 박사는 “전자파 차폐 환경조건은 25도 50%에서 시험했다”면서 “최대 측정주파수는 1000MHz에서 70DB의 결과를 전문기관에서 얻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 쿨패드를 유통판매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쿨패드 소재인 그라파이트는 비열, 열확산율, 열전도율에서 구리에 비해 약 2.5배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면서 “그라파이트의 열 방사율이 높아 열을 흡수해 방출하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인기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2, 애플 아이폰4, 아이폰5, LG전자 옵티머스 빅 등의 액세서리 업체들 또한 발열잡는 휴대폰스티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선주문 등의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쿨패드는 스티커형태로 출시돼 기업의 판촉물이나 로고, 홍보용문구, 연인간 사진 등 다양한 문양이나 내용도 삽입할 수 있어 홍보는 물론 휴대폰 액세서리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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