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중국내 미세먼지 관련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올스웰의 이같은 결정은 국내 최초로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기’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치며 기술력을 공인받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스웰의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기’는 필터 대신에 공기가속에 의한 압력차와 물을 이용하는 장치로 이 업체가 지난 2016년도 말에 특허 출원해 2년 6개월 만에 등록이 완료됐다.

이 장치는 기존의 필터방식이 가지고 있던 단점과 관리의 어려움 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올해 중국내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중국의 징진지 지역과 더불어 강소성 지역으로 프로젝트와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현재 중국에서 바오산 강철과의 1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2, 3차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베이징 서북부 지역과 텐진 지역의 전기로와 냉연설비에 대한 추가적인 미세먼지 개선 사업 참가 요청 또한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