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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시인에게’ 4월 4일 개봉…매기 질렌할의 연기 주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12 14: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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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엣나인필름)
(엣나인필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제34회 선댄스영화제 감독상 수상으로 기대감을 모아 온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가 4월 4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나의 작은 시인에게’는 시를 사랑하는 평범한 유치원 교사 리사가 다섯 살 천재시인 지미를 만나면서 잔잔했던 일상들이 흔들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은 드라마.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는 나다브 라피드 감독의 원작 ‘시인 요아브’를 바탕으로, 원작보다 여성 주인공의 관점에서 여성의 심리를 리얼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사라 코랑겔로 감독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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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코랑겔로 감독은 데뷔작인 단편 ‘리틀 액시던트’로 제36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이어 동명의 장편으로 선댄스영화제, 시애틀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는 여성감독으로 떠올랐다.

두 번째 장편작인 ‘나의 작은 시인에게’는 국내 개봉에 앞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 월드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세크러테리’, ‘다크 나이트’, ‘프랭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우 매기 질렌할은 이번 ‘나의 작은 시인에게’를 통해 안정된 가정과 직장을 가진 자상한 유치원 교사지만 어딘가 공허해 보이는 주인공 리사 역을 맡아 절제되면서도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매기 질렌할은 이번 작품에 배우로서 열연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장편영화 프로듀서로서도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계적인 배우 매기 질렌할과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준 지미 역의 파커 세박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신예로 시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다섯 살 시인 역을 맡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수면의 과학’의 주인공이자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알리타: 배틀 엔젤’ ‘버드 박스’ 등에 출연한 최근 가장 핫한 신예배우 로사 살라자르, ‘스파이더맨: 홈 커밍’,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영화, TV, 연극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배우 마이클 체너스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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