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해공항, 관광·투자 목적 일본인 외화반입 급증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7-27 15:32 KRD7
#김해국제공항 #외화반입 #관세청 #김해세관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관세청 김해세관(세관장 김철)은 올해 상반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자가 신고한 외화는 2408건, 1억 2341만 달러로써, 전년대비 건수 11%, 금액 20%가 각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일본인과 재일교포의 외화 반입금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1억 1393만 달러로 전체 반입금액의 93%를 차지했다.

용도별로는 관광(카지노)·쇼핑목적 휴대반입 금액이 전년대비 16%증가한 9409만 달러로 76%에 달했고, 국내투자자금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1,597만 달러로 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03-8236672469

이는 대지진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일본인 여행자가 증가했고, 더욱이 엔화강세와 원전사고여파 등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의 관광(카지노)․쇼핑 및 국내투자 목적 외화자금의 휴대반입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저비용 항공사의 신규취항과 기존노선의 증편이 이어지고 있고, 엔화강세 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일본인 여행자에 의한 외화반입은 꾸준히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세관 관계자는 “향후 여행자에 의한 외화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1만불 이상 외화 반입자가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외화신고 환경을 개선하는 등 외화반입 여행자의 편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