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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계부채 금리 영향 생활형편 나빠질 것 전망 우세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7-26 18: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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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부산지역 소비자들은 생활형편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지역 소비자들은 생활형편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물가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가운데 부산지역 소비자들은 가계부채의 증가와 자산가치 상승세의 둔화,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활형편이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7월중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어 아직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6일 발표한 7월중 부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8로 1p 하락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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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개별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과 같았으며 가계수입전망CSI도 전월(94)보다 1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93, 소비지출전망CSI는 108로 각각 4p와 3p 하락, 생활형편은 개선되지 않고 지출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가계의 경제상황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경기전망, 취업기회전망 CSI등은 전월과 같았으나 금리수준전망CSI는 132로 3p 상승, 4개월만에 연중 최고치133에 근접했다.

가계의 자산가치를 전망하는데 있어 부산지역 소비자들은 저축은 줄고 부채는 늘 것으로 내다보고 부동산 및 금융 가치는 하락, 주식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7월중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전월과 같았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높은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내며 개별지수도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많고 낮으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news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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