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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천우희 “안 할 수 없는 작품이었다…최련화 심리 유지 어려웠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07 22:28 KRD2
#우상 #천우희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우상’이 7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천우희는 ‘한공주’ 이어 ‘우상’으로 이수진 감독과 다시 만났다. 천우희는 “이수진 감독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하고 싶었다”며 “시나리오가 가진 집요함과 련화라는 캐릭터가 강렬했다”고 말했다. 또 “두렵다는 생각도 가졌지만 ‘한공주’와 다른 느낌으로 변신시켜줄 것 같았고 궁금했다”며 “또 옆의 한선규 설경구 선배님들도 한다고 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안 할 수 없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천우희는 “최련화라는 캐릭터는 본인의 전사에 대해서 직접 말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설명이 된다”며 “나 또한 최련화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상상을 많이 했어야만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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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하고 센 캐릭터를 많이 해봤다. 이번에도 잘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중국말이나 연변 사투리가 어렵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최련화라는 인물을 6개월 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촬영이 길어질수록 최련화의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게 힘들었다. 그걸 극복하는 마인드 컨트롤이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좇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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