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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황령산스키돔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발제자 2명과 토론자 5명으로 구성된 패널리스트와 일반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시민단체에서는 황령산스키돔 잔여부지 개발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의견을 제시했고, 분양자 측에서는 스키돔이 정상화되어 분양자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잔여부지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주변개발을 최소화하여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전망시설, 청소년체험시설, 소규모 문화시설의 도입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날 지적된 주요사항 중의 하나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부산시는 필요하다면 황령산 스키돔 부지의 접근성 확보를 위한 도로의 선형 개량, 추가 접근로 개설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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