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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안양시)

(서울=NSP통신) 김정국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안양시청 강당에서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안양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국가 유공자들에 표창과 함께 나라를 위해 순국한 애국지사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희형 광복회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시의장, 이석현 국회의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추혜선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과 광복회원와 보훈단체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시청강당을 가득 매웠다.

여기에 안양시립 및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3.1절을 기념하는 노래 등을 불렀으며 이후 대한독립 만세 삼창과 색동문화예술 극단이 3.1절 기념 뮤지컬 공연을 했다.

이어 안양출신 독립운동가 후손인 원태우, 이재현, 한항길 선생의 후손들도 참석했으며 독립운동을 펼쳤던 안양시 거주 독립 유공자 10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기념 축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쳐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운동가와 국난이 닥쳤을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내 놓은 유공자들이 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됐고 이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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