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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2월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지하차도·지하보도의 실시간원격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시설 내 CCTV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영통구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현장 순찰이나 민원제보 등을 통한 현장 위주 관리체계의 한계를 벗어나 구청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도로시설물 취약지역인 지하차도·지하보도 등을 감시하고 위해요소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다.
폐쇄적 공간인 지하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되면 위험요소가 큰 시설로 사고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지하보도는 불법행위와 야간 우범지대 공간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침수 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법원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3개소와 매원지하보도 등 지하보도 5개소 내 CCTV 신설 또는 기존 노후 CCTV 일제정비를 통해 위험지역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시설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안전도시 수원, 스마트 영통에 걸맞는 IT기반의 도로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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