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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수산연구소, 꽃게·강도다리·해삼 종묘 생산 성공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7-14 10: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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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지역 어업인들의 자원조성 숙원 품종인 꽃게, 강도다리, 해삼의 종묘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어린 꽃게 10만5천 마리를 7월 중 주서식지인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방류하는 것을 비롯해, 강도다리 및 해삼을 오는 8월 및 10월에 방류할 계획이다.

과거 대규모 공사이전 낙동강 하구에서는 꽃게가 많이 어획되었으나 최근 개발, 환경오염 등으로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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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로 동해안 지역에 서식하여 지역 연안에서 생산이 어려웠던 강도다리도 성공적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해삼은 고도 여과시스템을 자체개발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올해 6월 어획한 어미 꽃게로부터 수정해 45일 정도 키운 것이다.

길이가 1㎝이상으로 질병이 없고 체형이 우수한 어린 꽃게로, 활력이 넘쳐 방류 후 바다에서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7월 중순경 기장군과 서구 앞바다에 어린 조피볼락 15만 마리를 방류한다.

올해 4월 어미 조피볼락으로 개체를 받아 3~4개월 정도 키운 것으로, 지난 6월 강서구청, 사하구청 등 4개 구청에 40만 마리를 분양한 바 있다.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시험생산에 성공한 해삼 등이 향후 대량생산되는 단계에 이르면 마을어장 등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토록 해 지역 수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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