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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학/에너지/무역

스틸플라워, 베트남 천연가스 플랜트 수출 계약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7-14 09:21 KRD7
#스틸플라워 #부산시 베트남무역사무소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지난 6일 부산 해운대 소재 ‘스틸플라워’가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트로베트남가스(PVGAS)와 365만 달러의 컨설팅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요계약 내용은 △PVGAS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파이프(PVPIPE) 공장 컨설팅 및 기술지원 △남꼰선 프로젝트 컨설팅 등이다.

남꼰선 프로젝트란 베트남 남부 붕따우 남꼰선 해상유전지역에서 육지의 저장시설까지 350km 구간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이송 및 저장하는 시설공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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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번 프로젝트는 다국적기업인 카나도일사와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부산시 베트남무역사무소와 스틸플라워가 전체 엔지니어가 참석하는 기술미팅을 제안해 PVGAS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쟁사보다 60만 달러가 높은 가격임에도 계약이 성사되게 됐다.

스틸플라워는 이번에 365만 달러의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추가 계약사항인 △파이프, 철판 등 각종 기자재 공급 1억3800만 달러 △크레인 등 기계장비 공급 500만 달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PVGAS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양 사의 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술협약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기업과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서 향후, 컨설팅과 기술협약을 통해 베트남의 플랜트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든 큰 성과였다”라고 전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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