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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역사회 잇단 성추문으로 ‘술렁’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9-01-31 13:49 KRD2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전국적으로 남녀 성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에서도 최근 직장내 성관련 추문이 잇따라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직장 내 성문제는 대부분 상하관계란 점에서 위압이 작용 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올 초들어 무안의 한 단위조합이 조합장과 여직원의 성문제로 파장이 일어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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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등에 따르면 성관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갈등을 빚다가, 급기야 조합장이 흉기를 들고 소동을 피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모회사의 상급자가 여직원을 노래방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제 추행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 따르면 직장 회식 후 노래방에서 직장 상사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접촉하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켰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장이 일자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간부에 대해 보직해임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인사조치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A여성은 “아직까지도 지역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은 성폭력에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경종을 울려 보다 성숙한 직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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