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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에 또 하나의 우량기업 컨택센터가 탄생한다.

부산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에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최수기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나생명 부산컨택센터 신규투자 MOU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부산시는 컨택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라이나생명은 연내 200석 규모, 2012년까지 500석 규모의 컨택센터 설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2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보험 기업인 CIGNA의 한국 내 자회사이며, 198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생명 보험업체다.

라이나생명의 이번 부산 투자는 500여석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연간 210억 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 외에 부산지역 컨택센터의 수준향상 및 컨택상담사 직업에 대한 인식전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시설설치장비비의 지원액을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했고 컨택상담사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월 경남정보대와 MOU를 체결, 2012년 컨택비즈니스 전공을 개설키로 했다.

또한 부산소재 22개 특성화고교와 연계한 컨택상담사 육성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라이나생명, LIG손해보험(5월), S사(7월) 등 100석 규모 이상의 대규모 컨택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현재까지 900여석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컨택센터 거점도시, 컨택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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