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16일 원일중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 원일중학교(교장 이대규)가 18일까지 ‘2018 3학년 전지적 원일시점으로 바라본 역사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3학년들의 고등학교 입시가 마무리되는 자기개발시기에 학년말 채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2학기 지필 평가와 고등학교 원서 제출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졸업하기 전까지 3학년 말까지 운영된다.

모든 교사가 학년별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이에 맞는 교과통합수업을 계획하고 학교 브랜드인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민주시민’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총 8개의 학급에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가, 무대설치가, 스타일리스트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작품을 제작해 우리 민족의 주요 역사속 한 장면을 무대에 담아낸다.

이대규 원일중학교 교장은 “보는 사람들은 결과물만을 본 것이지만 학생들이 겪었을 많은 갈등과 그 해결과정 속에서 얻은 것도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혁신학교와 자유학년제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과 끼를 찾아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