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전문업체 올스웰은 최근 국내에서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내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기술적인 부분의 고도화와 데이터베이스의 적용 확대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스웰은 현재 진행중인 중국, 대만 등에 산업공기기술 수출사업과는 별도로 국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갖고 국내의 전기로, 철강, 다중시설, 비산먼지 등에 적용되는 공기정화시스템 시업에 속도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스웰)

올스웰은 기존의 공기정화라는 단순한 기기적인 측면이 아닌 공간내의 공기의 흐름 즉 공기유동을 제어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중공업 회사의 대형 실내 용접공간과 완성차업체, 철강 회사 등의 실적을 통해 일찌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날에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대기정체에 따른 공기흐름이 없어서라는 것이다. 이렇듯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실내외 모든 공기의 유동제어를 이용한 환기 또는 공기의 치환, 희석을 통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의 국내 대기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국내 프로젝트의 기간을 기술력으로 단축하고 보다 많은 분야에 적용해 나감으로써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최근 중국1위(세계 2위)인 바오산 강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설치를 마치고 시운전을 실시, 이달 말 해당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 3차 수출계약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스웰은 또 대만의 화력발전소 석탄 비산먼지와 관련한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그 결과에 따른 사업 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