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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정우성 “따뜻하고 치유받는 영화”…김향기 “순수한 힘 지닌 캐릭터의 매력 전달하려고 노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1-11 13:09 KRD7
#증인 #정우성 #김향기

제작보고회 개최…이한 감독 “관객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NSP통신-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증인’의 제작보고회가 지난 1월 1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됐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 김향기, 이한 감독이 참석한 이번 제작보고회는 따스한 울림을 전하는 티저예고편으로 시작, 캐릭터의 매력과 교감을 담아낸 캐릭터 영상과 제작기 영상이 함께 공개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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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진행된 토크에서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의 정우성은 “지난 몇 년 간 작업한 강렬한 작품, 캐릭터들과는 다른 따뜻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이야기였고, 숨이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따뜻한 시점으로 지우가 순호에게 주는 감정의 파장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연기하려 했다”고 전해 인간적인 매력의 캐릭터로 돌아온 정우성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 역의 김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수한 힘을 지닌 캐릭터의 매력을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남다른 고민을 밝힌 데 이어 “감각이 예민하고 많은 감정을 느끼는 인물이기 때문에 몸짓, 표정 등 디테일한 부분을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만들어나갔다”며 섬세한 노력을 전했다.

한편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인 ‘증인’의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연출을 결심했다고 밝힌 이한 감독은 “스토리 자체가 굉장히 탄탄하고 재미있었다. 캐릭터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객분들의 마음도 움직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2019년 새해 극장가를 온기로 채울 영화 ‘증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또 ‘증인’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우성, 김향기는 함께한 소감과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전해 두 배우가 보여줄 향기로운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7년 전 광고 촬영을 함께한 이후 김향기와 다시 만난 특별한 인연에 대해 정우성은 “향기 양과의 인연이 정말 신기하다. 이번 작품을 촬영할 때 향기 양은 언제나 온전한 지우를 보여주었다. 좋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배우이다”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향기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항상 챙겨주셨다. 정말 배려의 아이콘이라고 느꼈다”며 정우성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이한 감독은 “우성 씨가 향기 양을 바라보는 눈빛에 울컥했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감정을 향기 양이 표현해 주었을 때 정말 기뻤다. 두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해 믿고 보는 두 배우가 빚어낼 특별한 호흡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많은 관객분들이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김향기는 “증인과 함께 2019년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셨으면 좋겠다”, 이한 감독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사랑한 영화이다. 관객분들에게도 감동으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전하며 제작보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작보고회 개최로 영화에 대한 다양한 기사가 주요 포털 사이트 메인을 차지한 가운데, ‘증인’과 주연 배우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과 정우성, 김향기의 향기로운 케미로 극장가를 온기로 채울 영화 ‘증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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