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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전문업체 올스웰은 국내 최대 합금철 전기로 업체인 D사의 생산 시설에 대한 ‘분진제거 시스템’ 개선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준비된 것으로 1억 원 규모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계약을 우선 체결한 뒤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의 설계상 오류로 인해 설비 자체 능력의 활용 효율이 50% 수준에 불과한 것을 부분적인 재설계와 변경 또는 일부 추가 설계로 효율성을 95%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있다.

올스웰은 특히 이번 D사의 대형 전기로의 시스템 개선작업이 이 업체 작업 환경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D사를 시작으로 올해 이 부분에 대한 사업 진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연수 업체 대표는 “올스웰은 무엇보다도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이에 대한 국내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대만 전기로 시장에서도 ‘분진제거 시스템 개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한편 올스웰은 최근 대만전력의 화력발전소 석탄 이송시스템의 비산분진 제거 시스템 수주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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