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지난 26일 오후 6시 동양금속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8 직장배달콘서트 ‘프로젝트:相生(상생)’을 마무리했다.
직장배달콘서트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 속 문화향유를 위해 광산구 관내 기업체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어려움을 극복해 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산구는 공연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모집해 지난 19일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하남산단)와 엑스페론골프(평동산단), 20일 보 명전자(평동산단), 26일 동양금속(하남산단) 총 4곳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통기타 가수 주태령,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진, 재즈밴드 ‘더 블루 이어즈’(대표 최의묵)가 맡았다.
귀에 익은 친숙한 노래들로 구성된 재즈 공연과 흥겨운 통기타 및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을 선보이며 기업체 직원들에게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콘서트를 제공하며 직장에서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주관했다.
광산구는 지난 2016년 ‘직장배달콘서트×커피파티’를 시작으로 기업체로 찾아가는 공연을 총 26회 진행하고 광산구 메세나운동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개최하는 등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업과 예술의 연결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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