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지정이 지난 20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인·허가 최종 단계인 전남도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하며 여수챌린지파크는 루지, 짚 와이어 등 체험시설을 내년 1월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여수챌린지파크는 여수챌린지파크가 화양면 나진리 51만여㎡ 부지에 23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관광단지다.
주요 시설물은 루지·짚 와이어·전망대 등 체험시설, 휴양시설, 기업 연수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이다.
본격적인 조성사업은 내년 1월 관광단지 지정·고시 후 착공해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루지와 짚 와이어는 2019년 중 완공된다.
시는 챌린지파크가 완공되면 현재 원도심과 돌산지역에 밀집된 관광객을 분산하고, 7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중섭 챌린지파크 대표는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들의 협조로 3년여 동안에 걸친 행정절차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관광단지가 되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챌린지파크는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복합 위락시설을 겸비한 체험형 관광단지”라면서 “여수의 새로운 관광단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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