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세시풍속-북새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세시풍속-북새통’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세시풍속-북새통은 수원화성 ‘북’문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이라는 뜻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시(歲時)·절기(節氣)별 전통음식체험, 전통놀이·전통문화 체험, 풍물놀이,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 수원전통문화관의 대표 사업이다. 수원문화재단에서 지난 2015년 9월 시작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원시는 총 사업비 1억원 중 국·도비로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비·도비는 각각 5000·2000만원이다.

내년에는 세시 프로그램(12회), 예절체험(12회), 식생활체럼(10회), 전통공연(4회) 등 38회에 걸쳐 북새통이 운영된다. 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올해엔 세시·예절체험·식생활체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53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이 사업이 잊혀지고 있는 우리나라 세시풍속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안문 일원 전통식생활체험관·예절교육관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세시풍속-북새통은 한국의 풍속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며 “국·도비 공모사업에 꾸준히 응모해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